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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촬영 마지막날 학생들의 반응을 얘기했다.
오윤환 PD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 과정의 소회와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 학교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제 학생들과 똑같은 일과를 보내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9일 방송에서는 첫 촬영 마지막날 정든 연예인과 학생들의 이별과정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 PD는 "마지막 날 정이 많이 들어서인지 눈물을 흘리는 학생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왜 학창시절 교생선생님이 떠나는 날, 학생들이 눈물을 보이지 않나.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연예인들도 실제로 일주일간 하루 종일 한 교실에서 학생들과 수업을 듣다보니 그 몰입이 지켜보는 것 이상인 것 같더라"며 마지막 날의 풍경을 얘기했다.
첫 번째 학교에서 보내는 연예인 학생들의 마지막 날 이야기가 공개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포스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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