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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20회 시즌제로 제작될 유재석의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오늘(8일) 첫 방송된다.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해당되는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시청자들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쇼토크 버라이어티 '나는 남자다'의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두 배우 & 두 개그맨의 男男케미 활약
'나는 남자다' 첫 방송에서는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이 MC로 나선다.
기존 토크쇼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얼굴의 배우 임원희는 물론 새로운 MC로 합류한 배우 권오중의 합류로 거침없는 19금 멘트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MC 권오중은 이날 초대된 '청일점'들의 사연을 들으며, 어떤 사연이든 그 특유의 은밀한 상상을 자극시키는 능력을 보였다. 이에 방청객들은 뜨거운 지지를 보내는 한편, MC 수장인 유재석을 많이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은 녹화 도중 MC 권오중 임원희에 대해 "양쪽에서 두 분이 윙플레이어로 활약한다"라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
더불어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남성 방청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장동민과 여성 시청자들을 대변해 남성 방청객들에게 큰 야유를 받았던 허경환과의 대립 구도가 정규편성 첫 방송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예상치 못할 일반인 방청객들의 활약
첫 방송이 '청일점'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초대된 방청객 중에는 남자간호사 발레리노 유치원 교사 웨딩 플래너 네일 아티스트 성교육 강사 등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직업군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남성들이 방청석을 채웠다.
이 날 초대된 청일점 방청객들은 여자 집단 속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그들만의 공감과 웃음을 나눴다.
4월 파일럿 방송 당시, 예상치 못했던 일반인 방청객의 활약이 큰 이슈를 낳아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 '청일점 편'에서도 일반인 방청객들의 활약이 예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솔직 화법 활약
첫 번째 여성 게스트로 아이유가 출연해 그녀 특유의솔직 화법으로 여자들의 비밀을 고백, MC 및 방청객을 놀라게 했다.
특히, 청일점들이 원하는 여신으로 등장한 아이유는 청일점들이 밝혀낸 여자 세계의 비밀에 놀라워하고 당황해했지만, 반면 여자들만 알 수 있는 여자들의 비밀을 직접 폭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은 8일 오후 11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KBS 2TV '나는 남자다' MC들.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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