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진희경이 케이블채널 tvN 새 목요드라마 '잉여공주'에서 강한 카리스마로 첫 등장했다.
7일 방송된 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연출 백승룡) 1회에서 임원진들을 대동하며 나타난 진희경은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말 한 마디로 임원들을 좌지우지하는 카리스마 대표에 걸맞게 진희경은 쉽게 소화하기 힘든 옐로우 톤의 재킷을 매치해 중년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진희경은 '잉여공주'의 주 무대가 되는 JH푸드의 대표로 평소에는 온화한 모습이지만 일에 있어서는 단 하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프로페셔널 홍명희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중 인어에서 완벽한 인간이 된 유일한 존재 안마녀 역의 안길강과 돌싱이 된 골드미스로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김우선 역의 김재화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또 다른 중심축으로 40대의 중년 로맨스를 그려갈 예정이다.
진희경은 "카리스마, 패션 등 다양한 면에서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 기쁘다"고 전하며 "회사 대표로 출연하는 만큼 패션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대본을 받자마자 스타일리스트들과 몇 번의 회의를 통해 의상 및 소품을 결정할 정도"라고 귀띔했다.
한편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취준생들이 모여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우 진희경.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