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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보스턴에 5-2 승리를 거둬 웨인라이트는 시즌 14승(6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28이 됐다.
이날 웨인라이트는 3회에만 4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으며 7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투구수는 122개를 기록했다. 이날 웨인라이트의 호투로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14승을 달성한 웨인라이트는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워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웨인라이트는 지난해 19승 9패 평균자책점 2.94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16승 9패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평균자책점이 1.83으로 웨인라이트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훨씬 좋은 성적을 거둬 웨인라이트는 아쉽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머무른 바 있다.
[아담 웨인라이트.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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