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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시즌 26세이브를 따냈다.
한신 오승환은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서 7-5로 앞선 8회 2사에 전격 등판했다. 오승환은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6세이브째를 따냈다. 7월 30일 야쿠르트전 이후 9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1일 요코하마전 이후 일주일만의 등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이닝 넘게 소화하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7-5로 앞선 8회말 2사 1,3루 위기서 후쿠하라 시노부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나섰다. 아이자와 쓰바사에게 볼카운트 2B2S서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동점 위기를 간단하게 벗어났다. 오승환은 9회에는 선두타자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볼카운트 2B1S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했다. 아마야 소이치로에겐 3B1S서 파울 커트 2개를 연이어 허용했으나 7구에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오승환은 기쿠치 료스케에겐 볼카운트 1S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투구수는 단 18개였다. 평균자책점은 1.91이 됐다.
한신은 요코하마에 7-5로 승리했다. 52승1무45패로 센트럴리그 2위를 유지했다. 요코하마는 42승2무49패로 센트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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