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넥센 이성열이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이성열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5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성열은 바뀐 투수 이현승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9호.
끝이 아니었다. 12-6으로 앞선 8회초에는 2사 2루서 1군 데뷔전을 치른 강동연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해 비거리 125m 우월 투런포를 쳤다. 시즌 10호. 이성열은 개인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3년(18개)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리 수 홈런을 때렸다.
또한,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33번째, 통산 748번째다.
[이성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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