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KIA가 연패를 끊으며 7위 자리를 사수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41승 53패.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임준섭 호투가 승리 밑거름이 됐다. 계투진도 훌륭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임준섭은 데뷔 이후 최다이닝인 8이닝을 던지며 8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으로로 나선 최영필과 하이로 어센시오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선 감독은 "신종길을 비롯한 타자들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줬다"고 덧붙였다. 신종길은 3안타 3득점 2도루 맹활약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KIA는 9일부터 홈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2연전을 펼친다.
[임준섭과 하이파이브하는 KIA 선동열 감독.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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