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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상이 술을 끊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은 페루로 여행을 떠난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은 "술을 마신 것은 불면증 때문이었다"며 "곡이 안 써지는데 당시에 예능에 나와서 연기도 아닌 연기를 하는 제 모습을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 괴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왜 내가 선택한 길을 가면서도 왜 알코올 의존증을 느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음악을 하면서 가장 즐거움을 느꼈지만 반면 가장 힘들었다. 감정 노동에 가까웠던 건데 그게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너무 건강을 외면하고 살았다는 건 생각이 들었고, 27년 동안 마셨던 술을 끊었다"며 "그 대신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수 윤상.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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