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두산이 8일 잠실 넥센전서 18안타 10득점을 올리고도 넥센에 10-15로 패배했다. 마운드가 와르르 무너졌다. 5선발 김강률은 데뷔전서 1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6명의 투수가 투입됐지만, 불 붙은 넥센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타선이 올 시즌 최고투수 밴헤켄에 5회까지 5득점했음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두산은 연이틀 투수 7명씩을 사용하고도 아무런 소득 없이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야수들이 상대 선발투수를 잘 공략했지만, 경기 초반 너무 많은 실점을했다. 팬들이 성원을 해주셨는데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했다. 두산은 9일~11일 휴식을 취한 뒤 12일과 13일 대전에서 한화와 2연전을 갖는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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