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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향년 4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박성신은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은 명곡 '한번만 더'를 부른 가수다.
가수 박재란의 딸로, 지난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입문한 고인은 1990년 발표한 데뷔곡 '한번만 더'로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으로 1990년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번만 더'는 가수 나얼, 이승기, 마야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다시 부를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크게 받은 곡이며,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긴 곡이다.
데뷔 앨범을 내고 이듬해인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가 대중가수로서 고인의 마지막 앨범이다. 이후 지난 2009년과 2011년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이란 제목의 CCM 앨범을 두 장 냈다.
9일 카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성신은 8일 오후 숨졌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는 남편 임인성 씨다. 발인은 10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충북 진천의 장수원으로 정해졌다.
[가수 故 박성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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