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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20, 연세대)가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던디 월드컵 개인종합서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리본 17.600점을 받았다. 총점 70.250점으로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73.900점),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 72.20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4월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서 두번째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월드컵 10연속 메달 획득도 이어갔다. 손연재는 후프, 볼, 곤봉서 3위, 리본서 5위에 오르면서 전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종목별 결선은 10일 밤에 진행된다.
손연재는 A조서 리본 후프 볼 곤봉 순서로 연기했다. 4종목 모두 17점 이상의 고르고 높은 점수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느 한 종목도 큰 실수 없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한 게 고무적이었다. 세계 강호가 모두 참가한 대회서 기대 이상의 좋은 출발을 했다.
덩센유에(중국)는 후프 17.450점, 볼 17.450점, 리본 17.000점, 곤봉 16.250점으로 종합 68.150점을 받아 개인종합 7위를 차지했다. 손연재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확실하게 했다. 한편, 김윤희(인천시청)는 63.050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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