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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1, 6414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6월 매뉴라이프 이후 올 시즌 2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박인비는 1번홀 버디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9번홀서 버디를 솎아내며 2타를 줄인 채 후반에 들어갔다. 14번홀과 15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박인비는 16번홀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양희영(KB금융그룹)이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로 올라왔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만약 박인비가 우승하고 루이스가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다면, 박인비로선 루이스와의 세계랭킹 평점을 크게 좁힐 수 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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