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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혜교가 자신의 대표작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를 되돌아봤다.
10일 오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자신의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을 묻는 질문에 송혜교는 "이 자리에 있게끔 해준 제 인생의 가장 큰 작품은 '가을동화'"라며 "그 작품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도 그 작품이 제일 고맙다"고 밝혔다.
이 밖에 송혜교는 "내년 정도 드라마를 할까 싶은데, 결정된 건 없다"고 했고, 무협영화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날아보고 싶다. 나이가 더 들면 와이어 액션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강동원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송혜교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 송혜교.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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