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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안리환의 여자친구 김태이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아빠! 어디가?'에선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의 아들 리환이 여자친구 태이를 집으로 초대했다. 아빠 안정환은 "아들이 얼마나 좋아하는 여자길래 꼭 만나고 싶어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태이를 위해 직접 칼국수를 준비하는 등 아들의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혜원은 "리환이가 '태이 눈에는 보석이 나와요' 하더라. 그런데 '엄마 눈은 까매요' 했다"며 질투를 감추지 않았다.
리환은 태이가 오기 전부터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분주했고 들뜬 모습이었다. 이혜원은 태이를 기다리며 초조해하는 리환을 보다가 결국 태이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혜원은 아들에게 태이의 전화를 바꿔주려고 했는데, 리환은 쑥스러워하며 크게 손사레 치더니 줄행랑쳤다. 부끄러워하던 리환은 "빨리 와"라며 수줍어했다.
그러더니 리환은 "장미 주고 싶다"며 태이에게 꽃 선물을 주고 싶단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리환은 안정환과 함께 꽃집을 찾았다. 리환은 태이에게 줄 꽃을 사들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은 "나한테도 그렇게 해맑게 웃어봐라"며 질투했다.
드디어 태이가 집에 도착해 벨이 울리자 리환은 엘리베이터 앞에 꽃을 들고 준비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태이가 나타나자 리환은 꽃을 내밀며 부끄러워했고 서둘로 집 안으로 도망쳤다. 리환과 태이는 서로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풋풋한 모습을 보여 두 가족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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