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과 삼성이 선발투수 변경없이 11일 경기에 나선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헨리 소사와 릭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들은 당초 10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일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며 11일로 하루 밀렸다. 소사와 밴덴헐크 모두 양 팀 주축 선발투수인만큼 선발 변동 없이 11일 경기에도 선발로 예고됐다.
소사는 7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11경기에 나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인 소사는 최근 선발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패전없이 6승을 거뒀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실점, 7이닝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등판 모두 한국 복귀 초반이었다.
밴덴헐크는 17경기에 나서 12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쾌속질주하고 있다.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할만큼 최근 분위기도 좋다. 넥센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95.
비로 인해 선발 맞대결이 하루 밀린 가운데 두 명 중 누가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릭 밴덴헐크(왼쪽)와 헨리 소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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