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중곤(혼마)이 KPGA 투어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황중곤은 10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0, 6천864야드)에서 열린 2014 KPGA 제1회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5개를 보태 3언더파 67타를 써냈다. 황중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맛봤다. 우승상금 6000만원도 가져갔다.
황중곤은 2011년부터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서 활약했다. JGTO서 통산 2승을 거뒀던 황중곤은 이번 대회서 KPGA 첫 승을 신고했다. 황중곤은 전반 1번홀과 3번홀서 버디를 솎아낸 뒤 9번홀 버디로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했다. 후반 11번홀서 버디를 기록한 황중곤은 13번홀과 16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8번홀 버디로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었다.
김기환(CJ오쇼핑),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홍순상(SK텔레콤)이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임성재(천안고)는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한편, 3승에 도전한 김우현(바이네르)은 최종합계 8오버파 288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황중곤. 사진 = KPGA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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