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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4경기만에 시즌 11호 솔로포를 작렬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408타수 101안타 타율 0.248가 됐다.
추신수가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만에 홈런을 작렬했다. 10일 경기서 4안타로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를 장식한 추신수는 최근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6경기 연속안타. 물론, 아직은 타격감을 좀 더 많이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날 삼진만 3개를 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2S서 91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5회초 무사 2,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카이클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지만, 풀카운트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호세 베라스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싱커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11호. 아울러 37타점, 53득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6-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다린 다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91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가 휴스턴에 6-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최근 2연패서 탈출하며 46승71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휴스턴은 49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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