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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 11인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2부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타짜 11인의 개성과 버라이어티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타짜'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타짜-신의 손' 캐릭터 영상은 신의 손 대길 역의 최승현을 필두로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까지 원작 만화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은 물론, '타짜'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초짜부터 타짜 최고의 경지인 신의 손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대체 불가능한 개성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낸 최승현은 이번 '타짜-신의 손'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8년 만에 돌아온 아귀 김윤석과 고광렬 유해진은 '타짜' 시리즈를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새로운 타짜로 등장한 대길과 어떤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노름에 빠진 오빠 광철을 구하러 간 미나의 모습을 통해 여장부다운 화끈한 매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하는 신세경과, "손목은 재미없고 팔꿈치를 자릅시다"라는 대사만으로도 내면의 악랄함을 엿볼 수 있는 장동식 역의 곽도원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아귀에 대적하는 절대 악의 캐릭터의 등장을 알린다.
여기에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일명 화투판 '호구의 꽃'으로 불리는 우사장 역의 이하늬, 동생 미나를 애틋하게 아끼는 마이너스의 손 광철 역의 김인권, 대길의 기질을 한 눈에 알아본 하우스 사장 꼬장 역의 이경영, 도박판의 치맛바람 송마담 역의 고수희, 화투판의 설계자 서실장 역의 오정세,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까지 기대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 캐릭터 영상.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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