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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3회부터 등장하는 성인 배우들이 첫 회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소감과 각오 등을 11일 MBC를 통해 밝혔다. 연출자 이주환 PD는 성인 배우들의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하 MBC가 공개한 '야경꾼일지' 주연 배우 인터뷰.
▲ 정일우(이린役)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잘 나와 기분 좋았다. 3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시청률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
▲ 고성희(도하役)
"2회까지 방송을 모니터했다. 최원영 선배의 훌륭한 연기를 보면서 시청률 1위의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맞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드라마에 몰입하겠다."
"의상이 무척 마음에 든다. 도하 캐릭터는 백두산 마고족 출신이고, 조선의 백성들과는 동떨어져 삶을 살아온 것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그들(조선 백성들)과는 의상이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 초반에 입고 나오는 의상이 전부가 아니다. 나중에도 수 많은 다른 멋진 의상이 많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 정윤호(무석役)
"첫 출발이 좋아 기분이 좋다. 촬영장 분위기도 긍정적이고 활기차다. 배우들은 물론이고,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들이 다들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어지는 3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출연하는데, 더욱 연기에 몰입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서예지(박수련役)
"훌륭한 CG가 인상적이었다. 또 재미있는 스토리 그리고 선배 배우 최원영이 1~2회에서 멋진 연기를 해줘서 첫 출발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대 많이 바란다."
"오히려 한복이 시원하고 편하다. 심지어 예쁘기까지 해서 무척 마음에 든다. 한복 특유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촬영장에서 나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수련은 '이린 바라기'다. 프로그램 소개에는 두 얼굴 그러니까 표리부동한 인물로 묘사돼 있지만, 이린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감정과 이린을 괴롭히고 권력을 잡으려는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 상대가 바뀌고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마다 각각 다른 모습과 감정을 표현할 것이다."
▲ 이주환 PD
"보통 1회 시청률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회는 1회에 대한 평가로 시청률의 변화가 다소 있다. 하지만 '야경꾼일지'는 1, 2회 시청률의 차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좋은 조짐으로 보인다. 3회 중반부터 등장하는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가 아주 훌륭해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시청률이 점차 나아지는 것을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야경꾼일지' 3회는 11일 밤 10시 방송.
[배우 정일우, 서예지, 고성희, 정윤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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