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해적'은 개봉 첫 주말(8~10일) 전국 124만 22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 4762명으로 200만 관객에 육박했다. 이는 개봉 5일차 146만 관객을 기록했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74만 관객을 동원한 '7번 방의 선물'(2013), 175만 관객을 모은 '변호인'(2013)보다 높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해적'은 개봉 이후 훨씬 거세지고 있는 입소문 열풍을 입증하듯 좌석 점유율, 관객 점유율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갈수록 가속화하는 흥행 속도와 역대급 쌍끌이 흥행세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웃음을 안기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 '해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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