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K(본명 강윤성)이 일본 여배우 세키네 마리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K는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 K는 이전부터 교제해오던 세키네 마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드디어 여러분에게 말씀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K는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며 "홀로 바다를 건너 일본에 온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세키네 마리와 K는 지난 2009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5년 간 교제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K는 지난 2004년 1집 정규앨범 '케이(K)'로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대부분 일본에서 활동했는데 네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온리 휴먼(Only Human)'은 일본 인기드라마 '1리터의 눈물' OST에 수록되며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세키네 마리는 일본 배우 세키네 츠토무의 딸로 능숙한 영어 실력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평소 K팝을 좋아하고 한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가수 K 재킷 커버. 사진 = K '안고싶어' 재킷 커버]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