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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에 출연한 김남길이 무대인사 중에도 극 중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영화 '해적'의 이석훈 감독과 배우 김남길, 손예진, 김태우, 이경영이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시내 극장가를 찾아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날 야외 나들이에 좋은 날씨였던 토요일은 물론 비가 내렸던 일요일까지 서울 극장가는 '해적'과 그 주역들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남길은 유쾌한 장사정 캐릭터에 빙의해 시종일관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또 손예진은 "한 여름의 무더위와 한 겨울의 혹한을 견뎌내며 찍은 영화다.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적'의 메인포스터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합을 선보인 감독과 배우들은 무대인사를 찾아 준 관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해적' 비치볼과 고래 수묵화 부채를 선물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고, 무대인사 버스 앞에 몰려든 인파에도 미소로 화답하며 악수와 사인을 해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는 소식이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지난 6일 개봉 후 남녀노소에게 웃음을 안기며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 '해적' 무대인사 현장.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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