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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대회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 입장권만 인터넷 옥션티켓에서 판매하고 모든 경기종목은 무료로 개방한다.
입장권 가격은 개회식 25만원, 폐회식 10만원이며, 경로·장애인·유공자 50%, 청소년(만7세~만15세) 50%, 단체(30인이상) 30%, 아동(만6세 이하)은 무료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카드형으로 제작되며, 입장권을 구매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행사 당일 대회 공식 후원사인 탐앤탐스 커피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과 입장권을 넣을 수 있는 목걸이형 카드지갑, 휴대용 방석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 무료 관람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대회를 실천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개폐회식 공연은 선수 뿐 아니라 그들을 옆에서 도와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뤄 기존 국제대회 공연의 틀을 깨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폐회식은 오는 10월 18일과 2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며,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수들의 패기와 옆에서 함께한 가족, 의사, 발명가 등 조력자들의 열정을 재조명한다.
[사진=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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