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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종혁이 거칠고 험했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비하인드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Arirang TV 'Showbiz Korea'의 코너 'Star Lounge' 녹화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에서 유능한 변호사 빌리 역을 맡은 이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게 된 이종혁은 "악역 연기는 그 때가 처음이었다. 사실 난 순둥이라 싸움이라든가 일진이랑은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촬영 당시에 대해 묻자 괴로운 얼굴로 악몽과도 같았던 고생담을 털어놨다. 그는 "우유 마시고, 계란 먹고, 그리고 다시 땀 흘리고, 줄넘기 하고, 다리 찢고. 진짜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장을 빌려서 촬영한 날, 권투스텝을 밟는데 바닥에 뭔가 빨간 게 있더라. 왜 이러지 했는데 발바닥이 까져서 피가 나는 거였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Arirang TV 'Showbiz Korea'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배우 이종혁. 사진 = Arirang TV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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