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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아찔했던 차량전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국주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의 오프닝에서 MC 김종국은 "살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을 겪은 기억이 있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국주는 "작년에 운전을 하고 가다 강변북로에서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는 "운전을 하고 있는데 앞에 가던 차가 비상등을 켜고 서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차량을 피하고 또 뒤따르던 차량을 동시에 피하려다보니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한 바퀴 이상 차가 구르고 말았다. 당연히 유리는 박살이 나고, 에어백도 터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국주는 "다행히 안전벨트를 멘 상황이었다. 이후 구조대원이 도착해서 나를 꺼내려고 하는데 내가 '아마 날 못 들 거다'고 말을 했다"며 재치 있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국주의 이야기를 들은 김종국은 "안전벨트가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을 했고, 이국주도 "맞다.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없었다면…"이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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