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삼성이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이승엽의 결승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2위 넥센과의 승차를 8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는 구위는 좋았는데 제구가 안돼서 장타를 맞은 것이 아쉽다"고 말한 뒤 "그 이후에 안지만이 중간에서 잘 던졌고 임창용이 잘 막았다"고 투수진에 대해 돌아봤다.
이어 류 감독은 "이승엽의 2점 홈런이 중요했고 최형우의 동점 홈런, 이승엽의 결승타까지 해줄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넥센은 12일과 13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치른다.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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