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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교처세왕' 이열음이 이태환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갔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7회(마지막회)에는 오태석(이태환)과 정유아(이열음)가 러브라인 기류를 보였다.
오태석은 한 후배로부터 초콜릿 선물을 받았다. 여고생은 "오빠, 이거 혼자만 드세요"라며 수줍어했다.
초콜릿 선물을 받은 오태석은 정유아에게 "나 사겨도 되겠어?"라며 마음을 떠봤다. 이에 정유아는 "만나. 너도 사귈 때 됐잖아"라며 시크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유아는 오태석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정유아는 오태석을 찾아가 받은 초콜릿을 빼앗으며 "너 앞으로 딴 기집애들이 주는 거 먹으면 죽는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앞서 정유아는 민석바라기로 이민석(서인국)에 대한 마음을 보였지만 언니 정수영(이하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포기를 해야했다.
한편 이를 본 조덕환(강기영)은 이들을 질투하며 배 아프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7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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