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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성우가 여군 출신 어머니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자취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성우, 김광규, 박준형, 지상렬, 오상진이 출연한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성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서울에서 혼자 살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군인 출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좀 세게 키우시려고 했다. '너 내일 나와 갈 데가 있다'고 했다. 고향이 충남 서산인데 어머님을 따라 갔더니 조그마한 방에 책상, 책꽂이, 옷장, 그릇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는 내일부터 여기서 공부를 하고 살아라. 내일 아침에 선생님이 와서 너를 학교로 데려갈 거야. 난 내려간다' 그러시더라. 생각할 틈도 없이 '조심해서 가세요'라고 인사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친여동생이 올라왔다. 그 친구가 어리니까 내가 도시락을 싸서 밥해 먹이고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군 출신 어머니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자취를 했다는 신성우.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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