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14일에 예정됐던 NC전이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LG는 당초 14일 잠실 NC전이 열렸다면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이 경기가 우천 순연됐지만 LG는 15일 잠실 NC전 선발투수로 코리 리오단을 택했다.
오는 주말에 대구에서 삼성과 2연전을 갖는 LG는 16일 우규민, 17일 신정락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정하고 원정길에 오른다.
15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양상문 LG 감독은 "(우)규민이가 삼성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리오단은 NC전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 이유를 밝혔다.
우규민은 지난 5월 27일 잠실 삼성전에 나서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개인 통산 삼성전 성적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2.42로 강했다. 리오단은 지난 6월 26일 잠실 NC전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한국 데뷔 첫 완봉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이로써 당초 '깜짝 카드'로 17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내정했던 장진용의 선발 등판은 무산됐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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