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5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4-2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노경은의 2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앞서 3회말 38호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홈런 개수를 39개로 늘렸다. 앞서 지난해 기록했던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이었던 37개를 넘어선 데 이어 곧바로 그 기록을 경신했다.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10번째이고, 올 시즌 프로야구 34호이자 통산 749번째 홈런이었다.
넥센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포에 힘입어 두산에 5회말까지 6-2로 앞서고 있다.
[넥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시즌 34호 통산 749호 개인 통산 10호 홈런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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