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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로 페스티벌을 후끈 달궜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이 진행됐다. 이날 헤드라이러는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YG패밀리 콘서트로 꾸며졌다.
이날 싸이는 무대에 올라 "어제까지 비 많이 온 거 알죠? 그런데 오늘은 왜 이리 날씨가 좋은거냐. 재미있죠?"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싸이는 열정과 재미를 표방하는 그의 공연 스타일 답게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무대를 꾸몄다.
싸이는 '라잇 나우(Right Now)', '연예인', '예술이야' 등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갑(甲)의 위엄을 뽐냈다. 공연 중간 싸이의 "소리 질러"라는 말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버지', '챔피언' 이후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부른 싸이는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의 최신곡인 '행오버(HANGOVER)' 무대는 볼 수 없었다.
이날 YG패밀리 콘서트는 싸이, 빅뱅,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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