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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와 가수 인순이가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서 아름다운 무대를 가졌다.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방한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진행됐다.
미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문화행사에서는 조수미를 비롯해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인순이 등이 함께 하는 무대가 꾸며졌다.
대전교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인순이는 '거위의 꿈', '우산', '친구여' 등을 불렀고, 조수미도 바흐-구노의 '아베마리아'와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님이 오시는지', '사랑의 기쁨' 등을 열창했다.
조수미는 "교황님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가까이서 뵐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프라노 조수미(왼쪽)와 가수 인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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