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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별 후에도 공기태(연우진)는 주장미(한그루)의 곁을 맴돌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 13회에서는 직장에서 해고된 주장미와 그녀의 곁을 맴도는 공기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위장연애가 들통난 뒤 주장미는 백화점에서 해고되고, 부모님이 이혼의 위기를 겪는 등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게 됐다. 결국 갈 곳 없는 주장미는 파리 날리는 부모님의 치킨집을 지키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뒤늦게 주장미의 상황을 전해들은 공기태는 어떤 방식이건 주장미를 돕고 싶어했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주장미가 쉽게 도움을 받아들일리 없었고, 공기태는 몰래 치킨을 팔아주고 행복해하는 등 여전히 주장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한그루와 연우진.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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