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4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고 4강 싸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1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4위 롯데와의 격차를 1경기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이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셋업맨 이동현, 마무리투수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흐름도 상쾌했다. 타자들은 4회까지 3득점에 성공, 초반 기세를 올렸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선수들이 부담을 덜 것이다"라고 연패를 탈출한 소감을 말하면서 이날 상대 선발투수 찰리 쉬렉에 초반 득점을 이끌어낸 것에 "찰리를 상대로는 빠른 승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LG는 이제 대구로 장소를 옮겨 16일부터 2연전을 갖는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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