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5승2패로 예선을 통과했다. 준결승전으로 간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15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4 제36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남자부 풀리그 최종전서 홈팀 대만A에 101-95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예선 최종전적 5승2패를 기록했다. 1승2패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이 대만 국가대표를 눌렀다. 문태영이 32점 8리바운드로 대폭발했다. 코트 곳곳에서 점수를 만들어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골밑 장악력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1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틀리프가 경기종료 4분55초전 5반칙 퇴장을 당한 게 옥에 티. 하지만, 모비스의 위기관리능력은 역시 뛰어났다.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공격을 이끈 모비스. 시종일관 대만A에 앞섰다. 대만은 귀화선수 퀸시 데이비스가 예상대로 득점을 주도했다. 모비스는 경기 막판 라틀리프가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대만A에 맹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스코어 관리를 잘 했다. 경기 막판 김종근의 결정적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4위로 준결승전에 올라왔다. 예선서 석패했던 이집트와 16일 결승전 진출을 놓고 재격돌한다. 대만A와 미국도 같은 날 준결승전을 갖는다.
[모비스 선수들. 사진 = 모비스 공식 페이스북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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