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명량'은 광복절인 15일 전국 74만 23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30만 6891명으로, 개봉 17일 만에 역대 최단 기간 13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1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아바타'와 '괴물'로 각각 개봉 72일과 81일째 1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명량'은 역대 개봉작 중 흥행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괴물'의 누적스코어 1301만 9740명을 넘어섰다. 이에 '아바타'에 이어 역대 흥행 2위,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를 꿰차게 됐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의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이날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흥행 2위(51만 5032명), '해무'가 3위(22만 6760명), '비행기2:소방구조대'가 4위(6만 798명), '안녕, 헤이즐'이 5위(5만 2018명)를 차지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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