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히스 슬로컴(미국)과 스콧 랭글리(미국)가 공동선두에 올랐다.
슬로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 7130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2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기록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슬로컴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랭글리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투어다. 페덱스컵 상위 랭킹 125명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슬로컴은 올 시즌 158위로 좋은 성적이 필요한 상황. 절실함이 결과로 나타났다. 전반 2타를 줄인 슬로컴은 후반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6위, 양용은(KB금융그룹), 배상문(캘러웨이)이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47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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