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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화려한 출연진과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소재가 만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베일을 벗는다.
그간 KBS 2TV 주말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는 흥행 기록을 이어온 만큼, '가족끼리 왜이래'의 흥행에도 시선이 쏠리는 상황. 16일 '가족끼리 왜이래'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다섯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불효소송'이란 독특한 소재
자식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는 자식바보 차순봉(유동근)이 어느 날 금쪽같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진정한 삶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자식들에게 아버지가 마지막 선전포고를 던진 것이다. 과연 자식들은 아버지의 깊은 뜻을 깨달을 수 있을지, '불효소송을 놓고 벌어질 차씨 집안의 좌충우돌 일상이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 커다란 사랑의 다른 이름, 아버지…진한 부성애 담아낸다
엄마 없이 홀로 삼 남매를 키워온 차순봉은 오직 자식만을 위해 희생해온 아버지의 전형이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며 손발이 다 닳도록 자식들을 키워왔건만 자식들은 하나 같이 그 고마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그럼에도 차순봉은 자식들이 그런 사실을 몰라주는 데 대한 서운함보다 진정한 삶의 의미를 놓치고 살아가는 게 더 안타깝다. '불효소송' 역시 아버지의 자식들에 대한 이러한 걱정에서 출발한 고육지책 프로젝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 희생해온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의 노고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커다랗고 변함없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게 만드는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 김현주·김상경, 윤박·손담비, 박형식·남지현·서강준, 특급 케미 출격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미 주연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찰떡 궁합 호흡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순봉씨네 첫째 차강심 역을 맡은 배우 김현주와 그녀의 상사 문태주로 출연하는 김상경의 반전 변신과 환상적인 호흡은 벌써부터 유쾌한 웃음과 깨알 같은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둘째 차강재로 출연하는 윤박과 그의 파트너 권효진으로 출연하는 손담비의 비주얼 케미는 물론, 셋째 차달봉으로 분한 박형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남지현, 서강준도 각 각의 특급 케미를 자랑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 믿고 보는 배우 총출동
대한민국을 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은 '가족끼리 왜 이래'를 시작부터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유동근과 김용건(문대오)은 한국대표 아빠로 등장해 서로 다른 아버지상을 보여주고, 나영희, 김일우, 견미리, 양희경, 김정민, 김정난 등이 출연해 총천연색 연기 내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강은경 작가의 또 한 편의 국민 드라마 탄생 예감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또 한 편의 국민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밀도 높은 이야기와 삶의 애환을 탁월하게 녹여낸 대사로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강은경 작가가 가족들의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리네 일상을 그대로 담아낸 듯 공감가면서도 유쾌한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날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포스터. 사진 = KBS 2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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