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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강소라가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의 첫 촬영 소식을 알렸다.
강소라는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장그래 인턴과 첫 촬영. 두근두근하네요"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소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미생'은 만화 작가인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바라본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할 작품이다.
극중 '을'의 인생을 대변하는 주인공 장그래 역은 임시완이 맡았다. 장그래는 프로 바둑기사가 될 문턱에서 좌절을 겪고 궂은일을 전전하다 종합무역상사 인턴이 되는 청년으로, 끈기와 승부사적 기질은 있으나 검정고시 고졸 학력이 전부인 이 시대 보기 드문 스펙을 갖고 있다.
강소라는 다른 대기업을 다니다 종합무역상사로 입사해 출중한 업무능력으로 실무에 조기 투입하게 되는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았다. 당당하면서도 사려 깊은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뭇 질시하는 선배들과의 관계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 안영이 역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밖에 배우 이성민, 강하늘 등이 출연하는 기대작 '미생'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의 후속작으로,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임시완(왼쪽)과 강소라. 사진 = 강소라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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