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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때렸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19타수 127안타 타율 0.303이 됐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릭스 선발투수 니시 유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5구를 공략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1 동점이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를 공략해 우월 2루타를 날렸다. 후속 야나기타 유키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할 때 3루를 밟은 이대호는 호소카와 도호루의 2타점 좌전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4-2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해 좌월 2루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5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찬스에선 히가 모토키에게 볼카운트 2B2S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7로 뒤진 9회초 1사 1,2루 찬스에선 히라노 요시히사에게 볼카운트 2B2S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6-7로 패배했다. 소프트뱅크는 64승4무39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켰다. 오릭스는 61승1무40패로 퍼시픽리그 2위를 지켰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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