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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거듭된 배신 퍼레이드에 시청률도 상승, 토요일 예능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2.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8%를, SBS '스타킹'은 7.1%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죄수의 딜레마를 다룬 '도둑들' 편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심리게임을 펼치며 서로를 향해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MBC '무한도전' 도둑들 편 스틸컷.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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