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2연패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 먼로 골프클럽(파72, 6720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웨그머스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를 4개 기록해 3언더파 69타를 써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2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4번홀과 8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14번홀과 15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지만, 17번홀서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선두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1타 차로 뒤졌다. 린시컴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이미나(볼빅)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 최나연(SK텔레콤), 지은희(한화), 신지은(한화), 캐리 웹(호주)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2위에 그쳤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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