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보미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보미는 17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72 골프장 북코스(파72, 6555야드)에서 열린 2014 JLPGA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최종 3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이보미는 오야마 시호(일본), 기쿠치 에리카(일본)와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연장 첫 홀서 3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오야마와 기쿠치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상금 1천260만엔(약1억2500만원)을 거머쥐었다.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올 시즌 3승째를 챙긴 이보미는 시즌 상금 9512만6500엔으로 JLPGA 상금랭킹 선두로 나섰다. 이보미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인이 JLPGA서 10승째를 거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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