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17일 대구경기가 결국 우천으로 노게임 선언됐다.
17일 대구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시작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LG전이 오후 7시28분에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대구구장에는 오후 5시가 넘어서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슬비라 오후 6시에 정상적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굵어지던 빗방울은 3회초 LG 공격이 진행될 때 더욱 심해졌다.
결국 심판진은 LG의 3회초 공격이 끝나자마자 오후 6시 52분에 경기를 중단했다. 이후 빗줄기의 굵기는 계속 변했지만, 비가 그치진 않고 계속 내렸다. 결국 약 35분을 기다린 심판진은 오후 7시 28분에 우천 노게임을 선언했다. 이날 3회초까지의 기록은 모두 무효됐다.
이 경기는 18일 오후 6시30분에 다시 시작한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보됐다.
[대구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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