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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2의 이영표’ 김진수(22,호펜하임)가 독일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호펜하임은 17일(한국시간) 슈타디온 호헬루프트에서 벌어진 팔로마(4부리그)와의 DFB포칼 1라운드서 9-0 대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호펜하임은 90분 동안 31개의 슈팅을 날려 9골을 폭발시켰다.
이날 김진수는 포백라인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호펜하임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진수는 동료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며 공수에서 제법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호펜하임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 9분 엘리우누시의 선제골로 앞서간 호펜하임은 전반 17분 비카키치의 추가골과 슈이플로크의 4골 그리고 슈찰라이의 1골을 더해 전반을 7-0으로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호펜하임은 후반에 2골을 더 보태며 9-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칼컵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호펜하임은 오는 23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김진수. 사진 = 호펜하임 페이스북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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