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자신의 작은 키를 디스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풍수, 작명, 수리학을 맹신하는 아빠의 사연을 소개하던 이영자는 게스트들에게 "혹시 가족 중에 미신에 의존하는 분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승연은 "아버지가 한때 역학, 철학에 관심이 있으셔서 이름이 사주에 모자란 부분을 채워준다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내 이름도 그렇게 해서 지어진거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그런 한승연에게 "키 크는 것도 좀 넣지 그랬냐"고 아쉬워했지만, 한승연은 "이름에 이미 뻗을 연(延)자가 들어가 있는데, 안 뻗었다"고 자신의 키를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데리고 주말마다 12시간씩 쇼핑을 하는 쇼핑 중독남의 '이건 특급 쇼핑이야' 사연이 2승을 차지했다.
[카라 한승연.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