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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FIBA룰 품은 KBL, 적응의 전쟁이 시작된다 [김진성의 야농벗기기]

시간2014-08-19 05:59:09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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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적응의 전쟁이 시작된다.

KBL이 파격조치를 단행했다. 18일 이사회서 10월 11일 개막하는 2014-2015시즌부터 경기규칙을 FIBA룰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과 전략, 전술을 수립하는 감독들에게 매우 민감한 변화다. 외국인선수 신장제한은 2015-2016시즌부터 적용되지만, 룰 변경은 당장 2개월도 남지 않은 올 시즌부터 적용된다. 적응을 잘 하는 팀과 선수가 유리해진다.

▲ KBL 룰, 어디까지 FIBA 룰로 바뀌나

그동안 KBL 룰은 어정쩡했다. 출범 초창기에는 NBA를 모방해 KBL만의 로컬룰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세부적 룰이 수정됐다. 결국 KBL룰은 KBL만의 룰과 FIBA룰이 어설프게 혼용됐다. 예를 들어 NBA, KBL, WKBL에만 있었던 수비자 3초룰은 2013-2014시즌부터 폐지됐다. 그리고 공이 골대 뒤로 넘어간 뒤 시설물에 닿지 않으면 바이얼레이션도 선언되지 않았다. 하지만, KBL만의 적용 경계가 모호한 속공파울은 여전히 존재했다. 결과적으로 KBL만의 흥미도 사라졌고, 국제대회와 소속팀을 오가는 선수들의 혼란은 미세하게 존재했다.

지난해 남자대표팀이 16년만에 월드컵 티켓을 따내면서 국제경쟁력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유재학 감독도 KBL도 FIBA 룰을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이 국제대회서 겪은 부작용을 직접 눈 앞에서 지켜본 사령탑의 뼈 있는 발언. 대다수 농구관계자와 지도자도 FIBA 룰로의 개정을 원했다. 결국 KBL 김영기 신임총재도 외면할 수 없었다. 김 총재는 취임하자마자 룰 변경을 시사했고, 이날 전격 결정을 내렸다. 세부사항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관건은 KBL에 FIBA룰이 어느 선까지 스며드느냐다. WKBL은 2013-2014시즌부터 FIBA룰을 도입했고, 호평을 받았다. 선수가 작전타임을 요청할 수 없었고, 항의는 주장을 통해서만 했다. 팬들이 더 이상 감독이 삿대질을 하며 심판을 막 대하는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됐다. 이밖에 트레블링, 캐링 더 볼 규정 강화, 플라핑 제재, 비디오 판독 범위 간소화, 공격리바운드 시 공격제한시간 24초 환원 등이 대표적으로 달라진 규정이었다. 이 규정들이 모두 KBL 룰 변경에 적용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FIBA 룰을 도입하기로 했다면, KBL만의 애매모호한 룰은 모두 FIBA 룰로 따라가야 한다.

사실 FIBA와 KBL룰의 가장 큰 차이는 파울 콜이다. 위크사이드에선 어지간하면 파울 콜이 불리지 않는 FIBA 현실에 KBL 룰에 익숙한 선수들이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KBL은 조금만 신체접촉이 일어나더라도 파울 콜이 불렸다. 결국 파워풀한 몸싸움의 필요성과 의지를 떨어뜨렸다. 농구선수에게 정말 중요한 웨이트트레이닝에 대한 중요성 간과로 이어졌다. 대표팀에 수 차례 뽑힌 선수들도 KBL과 FIBA 파울 콜 차이를 알고 있지만, 워낙 KBL 콜에 익숙하다보니 FIBA 콜에 몸이 적응하는 속도가 느렸다. 국제대회 경기력 약화로 이어졌다. 이런 간극을 좁히는 게 KBL 룰 변경 취지다.

▲ 적응의 전쟁

대표팀 최고참 김주성은 진천선수촌 훈련 당시 “KBL룰이나 FIBA룰이나 큰 차이가 나는 게 아니다. 결국 다 똑 같은 농구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프로 입단 전에는 대학교 시절까지 FIBA룰이 익숙했던 선수들이다. FIBA, KBL 파울 콜과 각종 룰이 통일된다면 결국 KBL 선수들의 혼란도 줄어들 것이다. 결국 과거 KBL서의 습관을 누가 빨리 털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예를 들어 트레블링 콜이 강화될 경우 드리블을 할 때 습관적으로 축발을 끄는 습관이 있는 선수가 스텝을 빨리 고치지 못한다면 그 팀의 경기력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그리고 몸싸움을 지능적으로 하는 선수가 많은 팀이 승부처에서 유리해진다. 또한 KBL만의 애매한 속공파울 규정이 FIBA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로 조정될 경우 벤치와 선수들의 습관 변화와 적응도 관건이다.

FIBA룰을 경기에 적용해야 하는 심판들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적응을 해야 한다. 지금도 파울 콜, 트레블링 콜 같은 경우 심판의 성향에 따라 빈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파울 콜은 위크사이드에선 최대한 유연하게, 트레블링은 좀 더 엄격하게 보는 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문제다. 대다수 감독은 “심판도, 공격자 파울을 잘 보는 심판, 트레블링을 잘 보는 심판 등 성향이 다르다”라고 말한다. 지난 시즌까지 KBL 심판들 중 국제심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심판은 단 2명이었다. FIBA룰 도입 이후 완벽한 적응이 필요하다.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

지난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KBL 심판들의 경기운영이 꽤 호평을 받았다. 몸싸움에 관대했다. 파울 콜이 관대해졌다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정작 대표팀 훈련서 만난 양동근, 김선형은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했다. 참고로 KBL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심판은 역량이 뛰어난 1부심 이상으로 구성된다. FIBA 룰로 한 시즌을 치른 WKBL도 막상 트레블링 콜 변화를 크게 감지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는 단기간에 심판들의 콜 성향 변화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의미다.

일단 FIBA룰 적용 범위가 명확하게 결정돼야 한다. 그리고 선수, 벤치, 심판이 부작용 없이 최대한 빠르게 새로운 룰에 적응해야 한다. 그래야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국제대회 적응의 부작용도 사라지게 된다. 단순히 올 시즌 판도를 뒤흔들 정도의 영향력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어쩌면 이번 결정은 KBL 출범 17년만에 가장 큰 개혁일지도 모른다. 한국농구의 미래가 걸렸다. 적응의 전쟁이 시작된다.

[2013-2014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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