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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세계적 영화배우 장쯔이 측이 보시라이 전 중앙정치국위원과의 관련 루머가 다시 떠돌자 성명을 내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중문사이트에서는 영화배우 장쯔이가 전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 보시라이와의 관련설로 다시 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설이 떠돌고 있으며 이에 장쯔이 측이 법률사 성명을 내고 강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중국 텅쉰연예, 왕이연예 등이 19일 보도했다.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 측은 지난 18일 밤 11시경에 이러한 루머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2년 전의 비방적 뉴스가 최근 다시 매체에 전파되고 있으며, 장쯔이는 세계 범위에서 법률을 무기로 이미 공정한 방법을 취한 바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악의적 전파에 대해 오직 법으로 입증할 것"이라는 경고를 담고 있다.
중국의 장쯔이 측 법률사 성명에 따르면 장쯔이 측은 중국의 옥서신오락(玉西新娛樂) 등을 대상으로 하여 성명을 발표했으며 해당 내용이 허위적이고 악의적인 비방이며 법적 대응을 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루머에 대해 미국연방법원에서는 이미 장측의 승소를 2013년 12월 14일에 결정했으며 미국의 모 중문사이트가 기정식 사과를 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장쯔이 관련루머가 다시 나온 데 대해 비방이라는 경고문구가 찍혀 공지되고 있다. 사진 = 중국 왕이연예]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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