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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명량'이 김한민 감독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하는 시네마 톡을 개최한다.
'명량'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과 서경덕 교수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되는 '명량' 시네마 톡에 참석한다.
성신여자대학교의 교수이자 독도지킴이, 그리고 비빔밥, 막걸리 등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 서경덕 교수는 최근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각양각층의 사람들과 외국인들의 참여로 완성된 ‘성웅 이순신’ 대형 걸개 그림을 광화문에 내걸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세계에 이순신 장군을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명량'의 김한민 감독과 함께 시네마 톡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 관객들은 물론 이순신 서포터즈들이 함께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명량'을 관람한 후 "인도하면 간디, 미국 하면 링컨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은 국가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웅을 알리는 작업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명량'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정한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해 국민들이 먼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인 영화를 통해 전세계에 이순신 장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서경덕 교수는 "해상 전투신 등 영화적 재미와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 '명량'이 전세계에 한국과 이순신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뜨거운 호평을 전한 바 있다.
서경덕 교수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네마 톡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서경덕 교수는 "올해 진행 중인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성웅 이순신'의 일환으로 김한민 감독과 함께 시네마 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15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 '명량'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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