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데뷔골' 첼시, 번리에 3-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번리를 완파하고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첼시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번리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번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공격수 코스타는 이날 경기서 첼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번리는 전반 14분 아필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아필드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첼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3분 만에 코스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스타는 이바노비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21분 쉬얼레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쉬얼레는 파브레가스가 골문 앞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전반 34분 이바노비치가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바노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번리 골문을 갈랐고 결국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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